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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실가스 통계 산출 방법, 외국에 전수 2019-07-22 08:02
【에코저널=서울】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홍동곤)는 7월 22일부터 4주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9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축적해온 온실가스 통계 산정 지식과 온실가스 정보 관리 방법을 개발도상국에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개도국의 성공적인 파리협정 이행 지원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사무국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각 대륙에서 국가별로 1명씩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전체 84개국 348명의 지원자 중 11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됐다. 각국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 선발 과정에는 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선발 규정을 통해 지역, 성별, 학력, 경력, 정보통신(IT) 기술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①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부문별 산정 및 검증 ②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지침 활용방법 ③파리협정 하 국가 보고·검토 의무 ④배출량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국회의사당과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같은 현장체험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오스트리아 환경청 등 주요 국제기관의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했다.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2011년부터 센터가 독자적으로 운영해 오던 교육과정을 2017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는 부대행사로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홍보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11월, 파리협정 발효에 따라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년마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보고하고 감축경로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 개도국들은 관련 역량과 전문가가 부족해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파라과이의 환경·지속가능개발부 소속 공무원 아드리아나 오레고(Adriana Orrego)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부문별 온실가스 산정·검증 방법을 습득해 향후 자국의 온실가스 통계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홍동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앞으로도 주요 기후변화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도국의 온실가스 통계 역량배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귀순 기자 iriskel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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