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2월29일토요일
즐겨찾기추가
   
  
 
 
 
 
 
 
 
 
 
 
 
기사검색
  
  관련기사 : 서양인의 눈에 비친 연(蓮)
관련기사 : 태국은 수생식물의 천국
관련기사 : <포토>뿌리 드러낸 수생식물
중국 보유한 연(蓮) 700종 넘어 2007-07-21 02:58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蓮)의 종류가 자그만치 700종을 넘는다는 소식이다.

20일 '국제 수련 및 수생원예협회(IWGS; International Waterlily & Water Gardening Society)' 주최로 태국 방콕의 '국왕 라마 9세의 황실공원(King Rama IX Public Park 사진)'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중국에서 온 퇴직교수 왕 치자오(Wang Qichao)는 이같이 밝혔다.


왕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연(蓮) 역사는 2500년전 장수성에서 연꽃을 감상하기 위해 조경시설을 도입한 '연꽃 정원'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 1800년전 중국남쪽의 연 재배지가 북쪽으로 이동을 시작했으며, 1600년 전부터 일반가정에서 연 재배를 시도했다는 전언이다.

백련은 1600년전에 발견됐으며, 지금으로부터 200년전인 1808년에는 'Hong He Pu'라는 제목의 연에 관한 책이 최초로 출간됐다고 한다. 1300년전 중국 왕실에서 궁에 '연꽃 정원' 설계에 착수했으며, 700년전에 조성된 '연꽃 정원'은 오늘날까지 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교수는 연의 기능성과 관련, 명나라때인 1590년 이시진이 지은 약학서 '본초강목(本草綱目, Pents'ao kangmu)'을 예로 들었다. 연의 어린 싹은 강심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연잎과 연밥은 이뇨작용을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연꽃 땅줄기는 수렴과 지혈작용을 한다고.

왕 교수는 "중국의 연(蓮) 발전사는 기원전 7세기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면서 "2000년 전의 무덤에서 연근이 짤린 채 발견된 사실을 볼 때 일찍부터 연의 식용이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왕 교수는 은퇴하기 전에 무한에 있는 Floricultural Technology에서 40년 넘게 종사했고, 중국 연 연구센터의 교수 및 무한 대학교의 초빙 교수였다. 현재는 중국 연 협회의 회장이며 연꽃 관련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방콕= 이정성 기자 jslee@ecojournal.co.kr>



이정성 기자 jslee@ecojournal.co.kr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에코저널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변형, 무단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목록]  [인쇄]  [메일로 보내기]  [오탈자 신고]  [글자크기 ] [저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