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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열려 2020-06-29 14:51
【에코저널=세종】오는 2022년에 열릴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International Marine Debris Conference)’ 개최지로 부산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개최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광역시, 강원 강릉시, 충남 보령시, 경북 경주시 등 4개 지자체에서 유치를 신청했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해양 분야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자체의 제안서 발표와 평가위원의 제안서 평가를 거쳤다.

개최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는 예상 참석인원인 1천명 이상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벡스코(BEXCO)를 보유하고 있다. 회의장 주변에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김해공항, 부산역 등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해양포럼,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국제해양레저위크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콘퍼런스 운영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는 그간 미국에서만 6차례에 걸쳐 개최된 바 있다. 5차 콘퍼런스부터는 해양폐기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해양대기청(NOAA)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주최해 왔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지난해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행사 개최 의향을 해양수산부에 타진했으며, ‘해양 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 발표 및 해양폐기물 예산 대폭 증액, 해양폐기물관리법 제정 등 획기적인 해양폐기물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있었던 해양수산부는 국제적인 해양폐기물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은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개최는 우리나라가 해양폐기물 관리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기회이자 해양폐기물에 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부산시, UNEP, NOAA 등과 함께 차질 없이 회의를 준비해 나가는 한편 콘퍼런스 기간 중에 1회용품과 회의자료 인쇄물 미사용 등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측면들을 꼼꼼히 챙겨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lbk@ec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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