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속초】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철)은 7일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에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알려왔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 어제(11월 6일) 오후 5시경부터 눈이 관측됐다. 최저기온 영하 6.5℃, 최대풍속 28.9m/s의 강풍이 측정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기창 재난안전과장은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산행 시 저체온증, 탈진 등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지대 산행의 경우 장갑, 모자, 보온의류 등 방한용품과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와 시간을 계획하여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