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서울】농협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2023 가래떡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1일인 ‘가래떡데이’는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으며 쌀 소비를 장려하자는 취지다. 전통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10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앞에서 가래떡 세트 1111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쌀의 효능, 맛있는 쌀밥 짓는 법 등이 담긴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우리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수원시청역(경기지역본부) ▲강원농협로컬푸드직거래장터(강원지역본부) ▲내포직거래장터(충남세종지역본부) ▲영암국화축제장(전남지역본부) ▲풍천중학교(경북지역본부) ▲하나로마트부전점(부산지역본부) 등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에서도 가래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12일까지 농협경제지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nhab_official),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쌀 홍보채널 ‘미소곡간’(@rice_miracle)에서 SNS 해시태그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래떡데이 홍보 게시글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구워먹는 가래떡(1kg)’을 증정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으며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