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인천】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9일 인천 서구 ㈜포스코인터내셔널 미래관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 채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모두 33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료 채취 관련 시설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 등을 실시해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추락방지망 설치 및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김경미 기획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