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파주】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파주시는 파주시청을 비롯한 공공시설 21곳에 급속 충전기 25기, 완속 충전기 42기를 설치하는 등 무공해차 전환 정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시는 민간 충전 사업자인 파킹클라우드(주)와 공동 참여해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보다 효율적으로 친환경차 충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의 목표는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충전시설을 설치해 시민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것. 파주시는 공영주차장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충전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무공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임진각 관광지와 같은 주요 관광지에도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휴식 시간 동안 충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도시 알이100(RE100)선도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