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기자
【에코저널=서울】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환경연합과 이영실 의원(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 주관하는 ‘한강 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가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한강본부 최영준 자연성회복과장이 ‘한강 자연성 회복 현황과 과제’ ▲생명다양성재단 성민규 연구원 ‘강서 습지의 생물다양성’ ▲서울환경연합 최영 생태도시팀장 ‘중랑천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 활동’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이 좌장을 맡아 생태보전시민모임 민성환 대표, 서울연구원 반정화 선임연구위원, 숲여울기후환경넷 박상인 공동대표가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예정돼 있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한강은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축이자 다양한 생명들이 깃들어 살아가는 자연의 공간이지만, 한강의 수상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난개발 계획들이 연달아 발표되며 심각한 위협을 마주했다”며 “한강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강의 생태복원 성과를 공유하는 등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한강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강 생태계 보전방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