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준 기자
【에코저널=부산】부산 남구는 오는 3월 4일 남구청 광장 내 재활용 체험 학습장, 유엔남구 재활용 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에 대한 구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조성되는 유엔남구 재활용 체험관에서는 재활용품 처리기계 3종을 활용해 재활용품 중간처리 과정(압축, 파쇄, 감용)을 체험할 수 있다.
월요일은 폐건전지, 화요일은 종이팩, 수요일은 1회용 테이크아웃컵, 목요일은 담배꽁초, 금요일은 폐플라스틱 병뚜껑, 캔뚜껑 고리 등 요일별로 2∼4시까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남구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한 단체관람을 실시하고, 단체의 경우 남구 홈페이지 및 남구 자원순환과(051-607-4454)로 예약하면 재활용 홍보 및 감용, 압축, 굿즈제작등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가 시대적 화두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과 저탄소 생활화와 같은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