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후보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직후 경기도 하남시을 선거구(미사 1·2·3동, 덕풍 3동)에 선거캠프를 꾸렸다.
김용만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4시, 김용만 선거사무소(하남시 미사강변동로 84번길 21 남송타워 1층)에서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캠프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최종윤 의원을 비롯해 노원을 우원식 의원, 마포을 정청래 의원, 남양주병 김용민 의원이 함께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하남갑 후보와 조정식 사무총장, 정동영 전 대표와 이인영·우상호·김성환·이소영 의원이 축전과 영상축사로 인사를 전했다.
그 외에도 하남의 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이재만 선생님의 후손 이해석 선생, 심산 김창숙 선생의 후손인 김태욱 선생, 한국광복군 총사령 이청천 장군 후손인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한국광복군 장이호 선생의 후손 장병화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내빈 축사, 후보자 발언에 이어 생애 첫 투표자의 소감을 듣고 하남시민들의 염원인 9호선 하남 연장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만 후보는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하남에 첫 발을 들인 저를 가족처럼 맞아준 하남 지역에 모든 분들께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민주당과 함께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