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생태학습의 공간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세미원(대표이사 송명준)은 지난 3일, 양서초등학교(교장 김기동)·양수초등학교(교장 홍현서)와 각각 친환경 교육지원의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양수초등학교 홍현서 교장과 (재)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미원과 양수·양서초등학교는 세미원 내 환경·생태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환경교육 진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생태 교육과 연계된 체험학습 ▲환경▲생태교육 관련 교육과정 운영 자문 ▲정보교류·환경교육 발전방안 모색 등이다.

양서초등학교 김기동 교장과 (재)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미원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의 친환경교육을 진행할 체험의 장을 만들고, 세미원 또한 교육기관으로부터 양질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미원’이라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환경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미원은 계절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인 수생식물교실과 손수건,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원 내 부속기관으로 양평군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미원 내 배다리는 올해 4월 중 재개통 예정이다. 상춘원은 배다리 재개통 기념으로, 3월 5일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