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 ‘연무소독’ 등 방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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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친환경방역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연막소독’ 방식 대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 방식으로 방역할 예정이다. 

 

양평군 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포충기를 이용하는 환경친화적 물리적 방제를 권고했다. 화학적 방제소독은 WHO 권장 살충제 중 사람은 물론 동물과 환경에 미치는 독성이 낮으면서도 편리성과 효과성 있는 약품을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17일부터는 권역별로 마을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12개 읍·면의 이장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이 과정에서 양평군은 실제적인 방역 코스를 정하고 모기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효율적인 하절기 방역 사업 추진을 위한 선제적 유충 구제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민간위탁 방역 소독업체 6개소의 권역별 방역 실무자와 자체 방역기동반을 대상으로 모기와 파리 등으로 인해 발병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소개하고 소독약품 사용법 등에 관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권역별 담당업체의 신속한 민원 해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고려해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는데 있다”며 “권역별 방역업체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해결로 주민 불편과 민원 발생 최소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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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7 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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