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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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시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완주하는 ‘한강 3종 경기(수영·자전거·달리기)’와 함께 남녀노소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여름 축제이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강 3종 경기뿐만 아니라 카약·패들보드 체험 ▲챌린지바운스(대형 물놀이장) ▲쉬엄쉬엄 한강요가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준비한다. 

 

먼저 한강에서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카약·패들보드 체험 ▲챌린지바운스(대형 물놀이장)가 축제 내내 열려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약·패들보드 체험(6월 1일~2일)’은 서울윈드서핑장에서 회차당 18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차를 운영한다. 선착순 참가신청은 현재 마감됐으나, 취소분에 대해 현장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챌린지바운스(6월 1일~2일)’는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 설치되는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으로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 채널에서 5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시원한 물놀이에 이어 한강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요가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가족테라리움(정원가꾸기)까지 마련된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6월 1일~2일)’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1일 2회(오전 10시~오전 10시 50분, 오후 5시~오후 5시 50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회차당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6월 1일~2일)’은 한강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1시~오후 5시 사이에 총 8회 운영하며, 회차당 1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가족 테라리움(6월 1일~2일)’은 한강에서 정원 가꾸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3회씩 운영하며, 회차당 20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축제진행보조 자원봉사자 300명(1일 8시간 활동) 및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페이스메이커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대학생 이상)은 13일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1365.go.kr/vols/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활동 8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페이스메이커는 한강 3종 경기 중 달리기 종목 참가자들을 위한 코치(페이서) 역할을 맡는다. 페이스메이커로 선정된 시민은 ‘2024 서울달리기 10k 참가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1일(화)부터 모바일앱 ‘런플(runple)’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가족,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석구석 라이브(버스킹) ▲태권도 시범 공연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 김덕환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강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각종 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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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0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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