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세종】산림청은 2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미래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정원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정원 디자인, 조성·관리 등의 경험을 쌓아 취업·창업에 필요한 현장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두 74개 팀 370명이 지원했다. 대전, 세종, 남양주, 춘천, 남해·진주 5개 권역에서 25개 팀 1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전문 정원작가의 지도를 받아 ‘치유정원’을 주제로 개성 있고, 특별한 정원 25개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산림청 제은혜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정원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멋진 아이디어와 역량이 발휘된 정원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미래 정원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