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기후과학클래스’ 캠프 참가 청소년 100명 모집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6월 23일까지 청소년 기후테크 아이디어 캠프 ‘기후과학클래스’의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과학클래스 모집 포스터.(환경재단 제공)

‘기후과학클래스’는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미래 세대 환경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기후 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해커톤 방식의 청소년 캠프다. 

 

올해 캠프는 7월 29일~31일 고양국제청소년 유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3~4인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 단계에서 환경 문제(▲탄소중립 ▲자원▲생물다양성 ▲해양 ▲에너지 등)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해결할 기후테크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접수된 팀은 기후테크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의 심사를 거치며, 최종 선정된 참가 팀에게는 심사위원의 상세한 피드백이 제공된다.

 

선정된 참가 팀은 2박 3일 캠프에서 기후테크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의 전문 강연을 듣고, 퍼실리테이터와 대학생 멘토의 밀착 코칭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기회를 갖게 된다. 

 

기후테크 전문 강연자로는 ▲이준이 IPCC 6차 평가보고서 총괄 주저자·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하태상 기후테크, 순환경제 전문매체 그리니엄의 대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가 있다. 이외에도 팀별 대항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발표회가 열린다. 모든 참가 팀과 전문가, 멘토의 심사를 통해 대상(환경부장관상, 1팀), 환경상(환경재단 이사장상, 1팀), 과학상(보잉코리아 사장상, 1팀)을 시상한다.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환경재단 창립기념식 등 공식 행사에서 기후테크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기후과학클래스’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방법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재단과 보잉코리아는 2008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앞으로도 흥미롭고 발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그린리더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27 14:22: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