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기술교류 업무협약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서울식물원은 27일 오전 11시,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품종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식물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 품종분양 ▲개발 품종 전시·평가 작물 모종 기르기와 재배관리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수 개최 등을 협력하기 위함이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 열린 오늘 협약식에는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박미성 서울식물원장 등 양 기관 30명이 참석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으로 원예산업 고부가 가치화·국제경쟁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형 원예특작 스마트 농업 기술개발, 인삼·특작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화 견인 등 원예특작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하는 기관이다.

2023년 12월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재배한 포인세티아 품종을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올해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원예특용작물 품종에 대해 홍보하고, 품종 분양·재배 기술 교류 등 업무협력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1층장미 품종 전시.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5월 31일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입구 및 북라운지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30여 품종을 전시한다.

 

서울식물원 북라운지 장미 팝업가든 전시.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입구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 경북, 경남, 전북 4개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30여 품종을 전시한다. 북라운지에서는 빨간색 장미와 조명을 활용해 장미팝업가든을 조성, 포토존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홍보와 기술교류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원예특용작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우수한 식물들도 연구·개발될 수 있도록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27 14:44: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