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세계석유수요 전망 수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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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국제에너지기구) 세계석유수요를 당초 8,430만b/d(전월전망치대비 3만b/d 증가)로 발표했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은 11일 수정 발표하면서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1일 국제 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와 IEA의 올해 세계석유수요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12일 한국 석유공사에 따르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2/bbl 하락한 $50.45/bbl, IP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6/bbl 하락한 $50.07/bbl에 거래 종료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20/bbl 하락한 $45.57/bbl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05년 세계석유수요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EIA는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270만 배럴 증가한 3억 2,970만 배럴인 것으로 발표했다.


미 원유재고는 12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999.7.16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 휘발유 재고는 20만 배럴 증가한 2억 1,370만 배럴,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170만 배럴 증가한 1억 400만 배럴인 것으로 발표했다.


또, IEA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석유수요는 8,426만b/d로 전월전망치 대비 1만b/d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1/4분기 낮은 경제성장률과 고유가로 인해 향후 석유수요증가가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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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2 0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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