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높은 메밀 우량품종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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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목일진)는 메밀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메밀 장려품종 ‘대산메밀’, ‘양정메밀’(사진)의 우량종자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가에서 재배되는 메밀종자는 품종 육성이 오래돼 수량이나 품질이 크게 떨어지며, 메밀 장려품종은 주산지의 재배종에 비해 수량은 7%, 제분율은 무려 15%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방재배종을 장려품종으로 대체하면 재배농가의 소득은 약 11% 향상되며 가공업체는 제분율 증가로 연간 14억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윤영호 연구사는 “메밀 장려품종 종자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3년 1회에 한해 5kg 이내에서 분양받을 수 있어 각 지역에서 증식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밀은 당뇨, 고혈압, 비만예방에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재배중에 전혀 농약을 쓰지 않는 웰빙 먹거리다.


구황작물로 여겨왔던 메밀은 최근 각종 축제나 경관농업(그린투어리즘)에 대표적 경관작물로 이용되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앞으로 국산메밀의 안정생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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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6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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