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주민들 휴식처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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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쁜 물 구경하러 오세요"


강서구, 구암공원·새싹공원 설치


한낮이면 언뜻 더위가 느껴지며 시원함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계절이다.


서울 강서구 (구청장 유영)는 음악 분수 설치 공원이 볼거리가 있는 휴식처로 주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공원 내 수경시설 중 구암공원과 새싹공원 음악 분수가 시원한 볼거리로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수경시설이 설치된 공원은 방화, 구암, 새싹, 배다리공원 4개소로 음악분수가 있는 공원은 새싹공원(새싹어린이교통공원)과 구암공원이다.


새싹어린이교통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위해 조성한 분수로 어린이의 관심을 유도, 교육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로 5m, 세로 3.2m의 수조에 50여개의 노즐과 수중펌프 등으로 음악에 맞춰 다양한 물줄기를 내뿜어 어린 친구들의 눈길을 끈다.




사진: 새싹공원·구암공원 분수


지난해 10월 개장 직후부터 주민 사랑을 듬뿍 받아온 구암공원 음악분수는 282개의 조명과 가로16m×세로6m×폭3m 규모로 최고 15m 물줄기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달 개관한 허준 박물관이 인접해있어 지역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일 2회 운영했으나 주민들의 운영 횟수 증대 요청에 의해 올해에는 1일 6회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구암공원 음악분수 운영 시간은 정오, 오후 2시, 4시, 7시, 8시, 9시 각 30분간이며 그 외 공원 수경시설은 매일 2회(정오∼오후 2시, 오후 7시∼8시) 운영한다.


기타 공원 이용이나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2657-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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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4 23: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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