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
황사철 아토피 피부 관리와 한방치료
황사철, 불어오는 심한 오염 물질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황사는 특히 신체와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뜨리고, 피부 속으로 침투한 먼지, 오염물질이 없던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민감성 피부·아토피·여드름·피부염 등을 가진 환자는 자극과 알레르기·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피부를 자...
-
에너지가 남아도는(?) 나라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환경연구의 특성상 필자는 전국을 참 많이 돌아다닌다. 돌아다니면서 못 볼 것도(?) 많이 보고 아름다운 것도 참 많이 본다.전자의 못 볼 것은 오염된 물, 탁한 공기, 훼손된 산야, 도로에서 죽어간 야생동물, 무단 임산물 채취, 죽어가는 나무, 낮에도 켜져 있는 가로등, 법을 위...
-
앙코르 와트의 추억
문득 10여년전 필리핀과학자 친구가 한국에 왔다가 공항의 택시기사에게 바가지요금문제로 한참 싸웠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씨엠립 공항은 무척이나 무더웠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시기가 3월 중순이라서 한국이 아직도 쌀쌀한 날씨일때여서 일까 새벽에 도착항 공항의 무더운 날씨는 한편 반갑기도 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비자신청을 위...
-
오탁방지막 관리 '허술'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오탁방지막 (Silt Protector)은 방파제 축조, 매립, 항만구조물 건설 등 각종 해양공사와 준설·매립시 하천공사에도 사용된다. 해양공사시 발생되는 부유토사나 폐수 등의 확산방지가 주요 기능이다.오탁방지막은 부유토사를 차단함으로써 각종 공사로 인한 해양생태계 영향...
-
물질문명과 비물질문명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물질문명이 너무 빨리 바뀌고 있다. 많은 물질을 사용하고도 한번 제대로 물질을 느껴볼 없이 물질문명은 너무 삭막하고, 빠르게 지나간다.물질문명 자체는 팽창했지만 물질을 관리하는 능력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듯하다. 물질문명이 너무 빨라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물질...
-
생명의 태반, 갯벌을 지키려면
사람은 공기 없이는 한시도 생존할 수 없지만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땀 흘려 뛰어놀다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셨던 어린시절,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가 되고 정수된 물을 사먹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물 부족현상을 겪고 환경오염이 인류의 생존에 ...
-
한강은 2300만명의 '생명수'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배경인 파리의 세느강, 런던 최고의 명물 타워브릿지 아래 흐르는 템즈강.모두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강이지만 한강을 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는 그 유명세만큼의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다.한강은 그 폭이 세느강의 3배, 템즈강의 2배가 넘는다. 세계 어느 도시를 가보아도 도심의 한가운데를 가르는 ...
-
"방치된 쓰레기가 인간을 위협한다"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처리문제가 매우 심각하다.최근 서울 도심 주택가를 지나다 온갖 생활용품과 쓰레기, 음식물들이 주택가와 아파트에 널려 있는 것을 목격했다. 심지어 유해물질 배출가능성이 높은 형광등까지 깨져 수은이 배출되거나 건전지도 곳곳에 흩...
-
돌아온 황사, 대책은 없는 것인가?
이경율 회장(사)환경실천연합회때 이른 봄기운을 징조로 올해의 환경재해를 걱정하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내일은 황사가 예상됩니다"라는 기상캐스터의 말은 '드디어 올 것이 오고 있구나'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연 강수량이 400㎜도 못 미치는 사막지대에 겨울 내내 얼어있던 건조한 토양...
-
물벼룩이 준 작은 행복
지난 1990년 9월 1일 환경관리공단에 입사해 폐수처리사업소, 소각처리사업소, 측정관리처 등의 부서에 근무했다.특히 측정관리처 측정기검사팀에 근무하면서 환경측정기기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던 것 같다. 2005년 3월 중부지사 측정망운영팀으로 전보되면서 처음 수질자동측정망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업무를 처음 맡았을 때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