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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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무엇이 문제인가?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강원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관리 총 17개 사업에 5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녹색강원의 가치제고와 도민의 삶의 질을 최고로 향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큰 피해를 입은 양양 산불피해지는 연차별('06∼'08)복구계획에 따라 경관림조성 및 주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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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농산물 美시장 개척 물꼬 텄다
한국산 파프리카의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 美농 무부는 그동안 수입 금지된 한국산 파프리카의 미국 수입을 허용하는 규정안을 지난해 12월 29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했다.지난 '99년 4월 우리 정부가 한국산 파프리카의 수입을 미국에 요청한 이후 거의 6년 만에 얻어낸 성과다. 오랜 기간의 자료 검토와 수차에 걸친 양국간 협의, 그리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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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이 대안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나라 안팎으로 참 시끄럽다. 너도나도 자신의 소리들을 낸다. 어떤 이는 환경을 대변하며 말을 하고 어떤 이는 환경을 핑계삼아 이야기하고 또 다른 이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환경문제도 시끄럽고, 정치도 시끄럽고, 경제도 시끄럽다. 언제나 그렇다. 제대로 된 것은 가만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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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벽두에 제대로 된 정치를 생각하며...
정치가가 안줏감이 되는 세상에서 술맛은 어떤지 모르지만 밥맛은 떨어진다.술자리에서 정치가는 곧잘 안줏감이 되곤 한다. 그것도 질근질근 씹어야 제 맛이 나는 마른 오징어 꼴이다."그X 정말 웃겨. 그 XX 왜 그런 짓거리를 하는 거야? 권력의 맛을 보더니 아주 꼴불견이 됐군." 그보다 더욱 심한 욕설이 퍼부어지곤 한다. "국민의 이름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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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근간은 '신뢰'
다사다난했던 을유년(乙酉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회 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하고 대립하는 가운데서도, 대형 국책사업들이 기틀을 다지고 경제회복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새해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키워나간 한 해였다.특히 압축 경제성장 시대부터 누적되어 나타나기 시작한 경제 양극화 부작용에 대한 국민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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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있는 그대로 놔둬라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종합환경연구소)환경문제는 현지인으로 제한된 문제도 아니고 그곳을 왕래하는 사람들만의 문제도 아닌 생명체 모두의 문제다.생존문제 자체가 삶의 목표로 설정되던 시절에는 개발위주의 정책이 사용됐다. 당장 눈에 보이는 산림보다는 논밭이, 논밭보다는 공장이 더 필요했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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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환경정보 제공 국가경쟁력 높여
이성달(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 정보팀장)대량 생산 및 소비를 위주로 하는 산업경제구조와 개발위주 발전 전략은 환경오염을 가속화시킨다.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은 이같은 문제를 공동 인식하고 환경보전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국제무역질서와 산업 재편이 바르게 진행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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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분석방법 KS로 환경규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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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와 무릎손상
최근 첫눈이 내렸다. 눈이 내리면서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국내에 주5일 근무제도가 확산돼 과거에 비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 사람들의 빈도 또한 늘고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 손상중 가장 빈도수가 많은 것이 무릎손상이다.무릎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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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 막는 노조 집단이기주의
지난달 3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하는 공공기관 지배구조혁신방안 공청회가 파행을 겪었다.한국노총 산하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의 노조원 4∼50여명이 공청회장을 점거하고 물리력을 앞세워 행사진행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행사는 당초 예정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된 후에야 겨우 시작됐다.공공노련이 공청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