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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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과 물은 생명을 잉태시킨다
이승호 책임연구원 (한국종합환경연구소)흙과 물은 생명을 잉태시키며 생명을 유지시킨다.물은 생명체에 없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매우 중요한 생명물질이다. 산소와 수소의 결합물인 물은 강물, 빗물, 지하수, 얼음 등 다양한 조건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변화무쌍한 형태는 자연에 많은 이로움을 주며 예로부터 선인들의 진리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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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 침투한 환경호르몬
이승호 책임연구원 (한국종합환경연구소)유사이래 최근 몇 세기가 인류 과학기술의 굵은 획을 그은 것이 사실이다. 발달된 과학기술은 생명연장의 꿈이나 불치병 치료 등의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인류 생존에 많은 편리함을 주고 있다."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은 정말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이 또한 과학기술의 놀라운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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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는 금연권장식품
우리말에 꼬부랑 할머니란 말은 있어도 꼬부랑 할아버지란 말은 없다. 왜? 꼬부랑 할머니란 말만 생겨 통용되고 있을까! 이 의문의 답은 각자 다양할 것이지만 필자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흔히들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혹한기에는 무릎이 시리고 바람들어온다는 표현을 할머니들께 자주 듣는다. 뼈 속에 칼슘이 너무 많이 빠져나가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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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정책 무리하면 오히려 역행 초래
마약과 담배의 공통점은 개인의 건강을 매우 크게 훼손시키면서 동시에 강한 중독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약을 하게 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 반면 아이러니칼하게도 담배는 거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 담배는 마약으로 인식되기 이전에 벌써 전 세계적인 기호품으로 이미 자리를 잡아버렸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역시 1899년 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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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화소 단풍숲에서 길을 잃다
설악의 시월은 그러니까, 성장한 여인네의 풍성한 몸매를 연상시킨다. 어디선가 툭! 하고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도통한 듯 다람쥐들은 도망가지도 않는다. 바람이라도 불면 수천만 화소도 넘는 색들이 일제히 넘실거리고, 쏴아~ 하는 갈잎소리는 산행을 나선 이들의 몸통을 그대로 통과해 ‘무엇이든 잡지 말고 놓아 버리라&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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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물길을 잡아라
인류는 강가에서 시작됐고 강은 문명을 발생시키며 인간의 생사에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조건으로서 늘 함께 해왔다. 역사 속에서 물을 다스리는 자는 천하를 얻었고 필연적으로 물길을 다스리기 위한 투쟁은 끊임없이 진행돼 왔다.처음 물길을 막는 것으로 시작돼 현대까지 축적된 기술은 홍수와 가뭄을 조절할 뿐 아니라 물을 에너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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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 붙은 '기후 변화'
이승호 책임연구원 (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이젠 날씨가 추워져 겨울인 듯 하다. 쌀쌀하다는 표현이 어색할 정도로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춥다. 계절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지만 와야 할 계절이 더디 오는가 싶고 계절을 막 느낄 즈음이면 벌써 다음 계절이 코앞이다.한편으로 "바쁘게 살아서 그런가"하고 생각해 보지만 분명한 것은 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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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환경연합>물관리 국정과제회의 결과 관련
어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 국정과제회의'는 물관리에 대한 국가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기 위한 '물관리위원회'의 설치를 결정했다. 반면에 상수도 관리체계의 개선방향으로서 광역상수도의 관리업무는 국무조정실에서 마련중인 개선방안이 나온 후에 결정하기로 했다.환경연합은 개별적으로 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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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수난 시대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인간의 이기주의로 야생동식물 서식공간은 점차 줄고 있다. 고차소비자인 조류는 저차소비자의 감소에 따라 먹이사슬에 의한 감소경향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향은 '70년대 이후 각종 개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갯벌, 습지, 하천, 호소 등의 생물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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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서>수돗물시민회의
'구강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수돗물불소화 사업)' 관련수돗물 불소화는 치의학계와 보건학 분야에서 충치(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보건 사업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첨가되는 불소로 인한 위해성 우려와 개인의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강제적 의료행위라고 반대하는 의견 또한 크다. 이 사안과 관련, 시민사회단체 내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