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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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재활용센타 폐쇄 '유감'
인천 연수구청의 재활용센타 폐쇄 추진과 관련, 지역 환경단체의 논평과 이에 대한 지자체의 입장이 몇몇 언론에 소개됐다. 여기서 잠깐 들여다보자. 무엇이 문제인가?재활용센타의 공과(功過)와 역할에 대한 환경정책상의 개방적인 토론과 협의, 그리고 대책마련이 주제로 되고 있는 것인가? 마치 우리 정치현실이 그렇듯이 여기서도..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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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엔 세미원이 있다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남·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이곳은 한자로 표기되면서 양수리(兩水里)라는 지명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양수리에 들려 자연에 취해 본 사람들은 '두물머리'라고 옛 지명으로 바꿔 부르는 일이 허다하다. 두물머리의 이른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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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보건의료분야의 미래상
우리는 누구나 미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를 보면서, "정말 저런 것이 미래에는 가능할까? 언제 저런 날이 올까?”하고 의문을 가져 보곤 한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정부, 기업, 학계 및 민간기관의 연구가들이 미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1966년에 출범한 세계미래협회(World Future Society)의 경우, 80여개국 2만5천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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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경율 회장(사)환경실천연합회새물맞은 청계천,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개장 후 지난 10여일간 청계천광장을 비롯 5.8㎞ 구간의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286만명으로 집계됐다.이처럼 47년동안 어두운 지하에 묻혀있다 모습을 드러낸 청계천은 도심에 찌든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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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이 인성을 좌우한다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한차례 비가 내리고 이제 가을 날씨로 가고 있다. 계절은 어김없이 변하는데 힘들게 변한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금년 여름도 매년 계절변화상에 비해 늦게 찾아왔고 현재는 계절상 분명히 가을인데도 잦은 비에 한낮 날씨는 여름 날씨처럼 덥다. 계절은 시간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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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지원금 중단, 친환경농업 발전 계기로
김창길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환경연구팀장)정부의 화학비료에 대한 가격보조는 식량증산이 절실했던 시기에 농산물 생산비용을 절감시켜 증산을 유도하고,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화학비료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대표되는 '비료판매가격 차손보전사업'은 구입가격보다 낮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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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의 덫 도로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前군산대 외래교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평가위원)도로 복개율과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각종 도로는 거미줄처럼 늘어져 야생동물들을 강제 격리시키고 때로는 야생동물들이 도로상에서 죽어가고 있다. 인간의 편익에 의해 만들어진 도로로 인해 야생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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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의 재앙' 환경호르몬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前군산대 외래교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평가위원)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화학물질들이 만들어졌고 농약, 비료, 약품, 탈취제, 향수, 그릇, 합성세제, 건축자재 등의 산업발달 산물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손쉽게 소비자가 접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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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강화해야
이승호 책임연구원 (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우리나라는 음식물 낭비가 매우 심각하다. 1년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410만톤,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11,397톤으로 4톤 트럭 2,849여대 분량이다.해마다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5조원에 이르고 처리비용만 4,000여억 원이 소요되고 있다. '95년 쓰레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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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웰빙의 '의미'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요즘 '웰빙'이라는 말을 많이 접한다. 웰빙은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물질적 풍요만을 중요하게 여겼던 행태에서 정신적 물질적 조화를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추구한다.웰빙이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때는 2000년 이후다. 웰빙을 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