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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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메시지
이경율 회장(사)환경실천연합회자연재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점점 많아지고 흥행을 누리는 가운데, 영화속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지난해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엄청난 기상 이변으로 지구 북반구 전체에 빙하기가 시작되면서 인류가 겪는 최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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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원은 충분한 생태계 이해로 시작해야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 환경을 복원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자연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 없이 복원이라는 말과 함께 그 일을 시행한다면 결국 자연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수많은 선진국들이 각종 개발을 하면서 겪은 후유증은 개발 후 더욱 더 큰 환경피해가 온다는 결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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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유발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산업·도시화로 인한 자동차 집중으로 인해 교통소음은 물론, 대기오염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지난 '01년 2월말 현재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1,216만대를 넘어섰으며, 서울시는 245만대로 전국의 20.2%를 차지한다.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90년 78.9대에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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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줄인 음식물류폐기물도 분리배출해야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이 시행되면서 각 가정이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기기 업체들의 영업활동이 활발해졌다. 이에 따라 기기 설치와 사용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각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를 이용해 수분함량을 줄이면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릴 수 있다고 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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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수생태계를 보호하자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공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따뜻한 자연생태계가 아닌 차가운 쇠덩이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빌딩들이 난립하고, 시멘트 바닥, 아스팔트 등의 각종 편의 시설들이 우리들의 쉴 곳을 하나씩 잠식하고 있다. 소위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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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아래에는 따뜻한 토양이 있다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요즘 도로아래에 들어가 있는 전선류나 상하수도관이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data base)화 돼 아스팔트 훼손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필요한 도로훼손, 복구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도로 복개는 반복 투자로 인한 예산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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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으로 바다생물 갈 곳 잃어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요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전국 곳곳에서 자주 정화운동이 펼쳐진다.과거 처리비용을 아끼기 위해 혹은 주변 환경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무심코 매립하거나 버려 둔 쓰레기를 이제는 막대한 돈을 들여 다시 수거한다.하지만 현재도 곳곳에서 갖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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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유입 가속화 우려돼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우리나라는 지난 '70년대 이후 산업화·공업화가 가속화되면서 각종 개발을 위해 산 전체가 바다로 들어가거나, 도로공사로 산이 두 세개로 나뉘어 졌다. 골재채취로 인해 산은 흉물스러운 빨간 속살이 드러났으며 수많은 갯벌은 매립돼 갯벌생물들이 추억 속으로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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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국채사업 '새만금사업'
이승호 책임연구원(한국수권환경연구센터)현재 수많은 국책사업이 진행 중이다.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도 있고 국책사업의 진행중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해 중단된 사업도 있다. 처음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다시금 국책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누구를 위한 국책사업인가 ? 이 문제는 과연 누가 매듭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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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의 대발생과 생태계의 변화
해파리가 요즘 자주 화두로 등장하는 모양이다.구로사와 기요시가 감독한 일본 영화 '밝은 미래'에서 해파리는 이 시대의 젊은 영혼들에 대한 훌륭한 상징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를 좋아하게 만들었다.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요즘 우리나라 바다에 해파리가 너무 많아졌다는 문제꺼리의 대상으로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