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서울】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국회의원 회관(제3세미나실)에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다.
포럼은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교육부, 교육청, 환경교사, 학계, 시민단체, 환경교육 전공학생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학교 현장에서의 환경교육 현황과 문제점, 학교 환경교육의 가치와 의미 등을 공유하고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포럼을 앞두고 지난 16일 신보라 의원은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학생들을 만났다. 신 의원은 “학생들은 9년째 임용TO 0명이라는 막막한 현실에 1학년 때부터 좌절하고 복수전공을 선택해 다른 과목 교사로 임용을 준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환경교육센터에서 전문강사를 구할 때는 오히려 환경교육 전공자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신 의원은 “학교에서 환경과목을 수업하는 교사도 전공교사나 연수교사가 아닌, 수업 편성이 안 된 ‘상치교사’들이 대부분 맡고 있어 전공자들의 설자리를 더욱 좁게 만드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신보라 의원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1089명의 환경과목 담당교사 중 상치교사와 그 외가 713명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하고 있다.
신 의원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환경교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포럼을 통해 교육 전문가들과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과 비전을 논의하고, 보다 많은 학생에게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에 환경교육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지적하고, 학교 환경교육 예산 1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학교환경교육 지원 근거를 명확히 만들기 위해 환경교육진흥법을 발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