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의원들 ‘갑질 점심’ 행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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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의원들 ‘갑질 점심’ 행태 논란 이정성 기자 2018-07-27 10:19:36

【에코저널=가평】초선의원 위주로 구성된 8대 가평군의회 의원들의 ‘갑질 점심’ 식사 행태를 두고 가평군 공직사회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26일 가평군청 지하 1층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공무원들의 점심식사 이용에 차질을 빚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공무원들은 의원들이 먼저 식사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뒷전으로 밀려나 자리가 나오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모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배식을 받는 구내식당에서 의원들의 시대착오적인 특권의식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가평군청 공무원 게시판에는 이같은 의원들의 행태를 지적하는 글(사진)이 게시돼 있다. 故노회찬 의원 조문객 가운데 고위층들도 예외 없이 줄을 서서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는 조문분위기를 빗댄 내용도 포함돼 있다.


게시판에는 “직원들이 미리 (구내식당에)내려와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면서 “순서대로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도 공무원이자, 유권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가평군의 인사발령과 관련, ‘업무보고 중에 인사’라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해 인사발령 날짜를 늦추기도 했다. 최근 경기도청은 물론 타 시·군에서도 업무보고와 상관없이 인사를 단행했지만, 가평군은 의원들의 이의제기에 발목을 잡혀 당초 7월 30일자 인사를 7월 31일자로 변경했다.


한편 가평군의회 7명의 의원 중 송기욱 의장을 비롯한 6명은 모두 초선의원이다. 최기호 의원만이 유일한 재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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