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저널=가평】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남·녀가 함께 강으로 뛰어들어 동반자살하기로 했으나, 여성만 실행한 뒤 맥박이 정지되는 사고를 당했다.
가평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4분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신청평대교 다리 위에서 임모(여·35, 경기도 화성시)씨가 북한강으로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마침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임씨가 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 소방서에 신고했다.
구조 당시 맥박이 정지된 상태였던 임씨는 가평소방서 구조대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맥박이 되살아나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다.
임씨와 함께 투신자살을 약속했던 조모(29·남)씨는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근처를 배회하다 오늘 오후 4시 18분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이 수상한 행동을 한 조씨를 추궁한 결과, “강으로 투신을 약속했으나, 겁이나 뛰어내리지 못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