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 놓고 정당 발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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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 놓고 정당 발표 이어져 이정성 기자 2019-03-20 10:17:30

【에코저널=양평】내연녀 파동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양평군의회 박현일 의원을 놓고 지역정당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18일 ‘일하지 않는 식물의원 박현일 양평군의원은 자진 사퇴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박현일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내연녀 소란 파문 박현일 의원 1월 28일 언론 보도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군의회 회의 불참 및 의정활동이 전무해도 2월 의정활동비가 지급됐고, 3월도 지급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또 “당사자인 박현일 의원은 양평군민에게 공식 해명 및 입장표명도 없고, 사과도 없다”며 “당선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식물의원 상태로 앞으로 임기를 채운다는 것은 혈세 낭비이며 유권자와의 약속에 대한 심각한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후보자 검증실패 및 소속 의원 관리 부실에 대해 군민에게 공식 사과하라”면서 “양평군의회는 무단결근 및 활동하지 않은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회수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백종덕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박현일 의원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문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현일 의원은 공인으로서 자신을 관리하는데 실패해 변명이 필요 없게 됐다”며 “도덕성에 대한 비판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입장문은 “박현일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건 이후 지금까지 군민들 앞에서 공식적인 해명도 없이 의정활동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은 결코 지나치지 않다”며 “지역위원회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책임으로 맡겨두고자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양평군민께도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입장문은 “박현일 의원이 사건이 발생한 후 즉각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지역위원회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더욱 각성하고 발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평군의회는 대표발의자인 이혜원 의원(자유한국당)을 포함한 5명의 의원들이 ‘박현일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을 윤리특별위원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부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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