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사단법인 한국미래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양평공사 경영혁신 연구용역’과 관련, 양평공사 노조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공사 노조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물론 용역결과물에 대해서도 신뢰를 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지부는 20일 ▲조직진단 연구용역 내 결과물 전면 백지화 ▲양평공사 자체적 내부혁신 단행 시간 보장 ▲양평군청 내 조직진단 용역 총책임자를 징계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사 노조는 “지방공기업 양평공사는 그동안 양평군청의 갑질 아래에서 수많은 간섭과 억압을 받아오며 일했다”며 “갑질 속에 운영된 공기업에 문제가 생기자 갑(양평군청)은 빠져나가고 모든 것이 을(양평공사)의 잘못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을로만 살아온 양평공사가 지금 발생한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진행했겠느냐”며 “이 모든 잘못의 근원지는 양평공사가 아닌 양평군청”이라고 밝혔다.

▲양평공사 노조원들이 20일 오전 양평군청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는 양평군에 조직진단을 수행한 사단법인 한국미래산업연구원의 재무제표, 인력현황, 최근 3년간 용역수행 실적, 조직진단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 및 참여연구원의 학력, 용역수행 비용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또한 양평공사 경영상 위기 초래 당시 군청감사 책임자, 기획예산책임자, 회계감사책임자, 양평공사 감사 책임자, 외부회계감사 업체 등에 자료와 양평공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회계기간 관련 당시 군청감사 책임자, 기획예산책임자, 회계감사책임자, 양평공사감사 책임자, 외부회계감사 업체 등을 자료도 함께 요구했다. 자료제출 기한도 3월 21일 오후 5시로 명시했다.
공사 노조는 기한 내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안전부, 청와대, 국민권익위원회에 자료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노조는 “이번 기회에 누적돼 왔던 양평군청과 회계감사 수행업체, 각 책임자들의 책임을 명백히 밝혀 깨끗한 양평공사, 혁신하는 양평공사를 만드는 전면적인 적폐청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