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정홍보팀의 이상한 예산 집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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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군정홍보팀의 이상한 예산 집행(1) 지난해 12월 특정언론사에 4차례 배너광고 이정성 기자 2020-02-07 11:01:51

【에코저널=가평】가평군의 홍보예산 집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사실로 확인됐다.


7일 가평군 홍보 담당부서인 기획감사담당관 군정홍보팀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홍보 예산 중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A인터넷신문 배너광고 예산을 적게는 250만원에서 많게는 330만원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1640만원을 집행했다.


광고는 특정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A인터넷신문 배너광고는 9월과 12월, 두 달 동안 집중됐다. 12월 한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1140만원의 배너광고를 집행하는 등 기이한 형태다.


광고내용도 대부분 비슷해 예산을 몰아주기 위한 시도로 비춰지고 있다. 전체 6건 중 4건은 가평관광지에 대항 홍보 배너다.



▲가평군이 2019년 9월과 12월, A인터넷신문에 집행한 배너광고 예산 내역.


가평군 군정홍보팀의 이같은 예산집행에 대해 홍보업무를 담당했던 타 지자체 관계자는 “광고는 최소한의 시기에 따라 나눠 집행되는 것이 상식”이라며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가평군 지역신문, 인터넷신문 등에서는 군정홍보팀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해 ‘군정 홍보비를 특정 신문위주로 지원한다’, ‘언론 재갈 물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등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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