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지난 2월 15일 치러진 양평군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용철(75) 양평군체육회장에 대한 자질론이 제기됐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여주시·양평군 선거구에서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유상진 예비후보(39)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유상진 예비후보는 김용철 회장과 관련해 21일 올린 최초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김용철 양평군체육회장이 공약으로 ‘사비 3억원을 내놓겠다’고 했을 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유투브와 인터넷에 ‘선지자 김용철’을 검색하면 최근까지도 ‘새로운 성경’이라고 강연을 해온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스스로를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선지자’라고 했다는데, 사이비 의혹에 연루된 게 사실이라면 ‘김용철 게이트’가 양평을 뒤흔들 듯 하다”고 전망했다.
유 후보는 김용철 회장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을 일부 수정(사진)한 상태다. 수정된 글에는 “양평군체육회 첫 민선회장인 김용철 회장과 ‘선지자 김용철’이라는 분이 동일 인물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사진상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수정 게시글에는 유튜브 강연 동영상 사진과 일부 관련기사 링크주소(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09)와 함께 “기존 교회를 부정하고 스스로를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선지자라고 하는데 사이비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게 사실이라면 체육회 회장으로서 자질이 우려된다. 양평군의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해 보인다”고 적었다.
유 후보의 주장에 대해 김용철 양평군체육회장은 “일부에서 나를 ‘이단’, ‘사탄’ 운운하고 있다. 마음대로 하라고 해라”며 “그동안 가까이 하는 사람들, 특히 정치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 까봐 말을 아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면식도 없는 기자에게는 “만약 기자분이 음식점을 차리고 싶다면 5천만원이라도 드려서 차리도록 해주겠다”면서 “기자분의 회사도 적극적으로 밀어 주겠다”는 다소 황당한 표현도 거침없이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