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양평군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외출장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16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7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양평군의회는 모든 의원님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국외출장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예산이 코로나 19 관련 정책 등 양평군의 중요한 시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사진) 의장은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또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지금도 그 변화의 바람에 서 있다”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이 말에 담긴 의미처럼 우리 양평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어려운 현실은 덜어드리고 희망은 더 보태드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는 소통과 긴밀한 협조로 군민이 더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희망찬 밝은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군민들께 신뢰받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믿음으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고, 책상 앞에 앉아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보다 현장에 계신 군민 여러분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만에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전 의장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주민주권의 원리를 강화했다”며 “의회에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보강과 인사권 독립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지방중심의 자치분권 2.0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전 의장은 “올해 4월 15일은 양평군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며, 1991년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해 군민과 함께한 풀뿌리 민주주의 또한 3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양평군의회도 새로운 지방중심 시대를 맞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새해 의정 활동은 군민을 위해 한 길 만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는 2021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올해 양평군의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7393억원에 달한다.
전 의장은 “방대한 예산이 편성돼 군 행정에 투입되는 만큼 예산의 쓰임이 적절한 지,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 지 잘 살펴 계획대로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 해 나가야 할 때”라며 “군정 전 분야에 걸친 사업 계획들에 대해 의원님들께서는 군민의 수요와 바람이 양평군의 주요정책과 시책에 잘 반영이 됐는지를 확인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전년도와 비교해서 군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집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