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무원 가족 2명, 광주 시내버스 사고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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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무원 가족 2명, 광주 시내버스 사고로 사상 A씨 30대 여동생 사망·70대 부친 중상 이정성 기자 2021-06-10 09:55:53

【에코저널=하남시】하남시 공무원 부부의 가족 2명이 지난 9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발생한 사고 시내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광주 동구 재개발지역 건설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면서 무너진 건물 잔해가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남시 공무원 A씨(여·42, 7급)의 부친이자 같은 하남시 공무원 B씨(남·42, 6급)의 장인과 A씨 여동생이자 B씨의 처제가 이날 사고버스에 탑승했다.


A씨 여동생 C씨(30)는 사망했고, 부친 D씨(70)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하남시지부 한병완 지부장은 “어제 뉴스를 보고 너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우리 직원 부부 가족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해 너무 황망하다”면서 “경황은 없지만 최대한 노조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재개발지역 건설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 건물이 붕괴돼 공사장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돼 있던 시내버스(운림54번)를 덮쳤다. 이날 사고 시내버스에는 1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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