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에코로봇’, 녹조 제거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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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에코로봇’, 녹조 제거 효과 미미 강득구 의원, 국정감사 통해 검증 예정   남귀순 기자 2024-10-16 22:38:37


【에코저널=서울】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 사진)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에코로봇’ 실효성에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소양강댐, 안동댐 등에서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에코로봇’은 녹조제거 기계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에코로봇과 관련해 한 언론은 장비가 지나가기만 해도 녹조가 사라진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해당 기계에 대해 ‘녹조 발생 전의 모니터링 기능’과 ‘녹조 발생 후의 녹조 제거 기능’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 확인 결과, 에코로봇의 녹조제거 성능은 사실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로봇에는 필터를 통해 걸러진 녹조 찌꺼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고, 필터를 통해 걸러진 녹조 찌꺼기를 사람이 직접 제거해야 하지만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 등 실제 녹조제거 성능에 의문을 가질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열리는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강득구 의원은 에코로봇 필터 성능을 실제로 시험해보며 에코로봇의 성능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득구 의원은 “매년 녹조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에 의혹이 있다면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에코로봇의 실효성에 대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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