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양평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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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양평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 이정성 기자 2024-10-29 15:02:32

【에코저널=양평】한강유역환경청은 29일 양평군 양평읍 양강섬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훈련은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도, 양평군,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수질오염 사고시 기관별 사고대응 능력과 실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9일 양평군 양감섬에서 열린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에서 차량 유류 유출로 인한 방제작업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강유역환경청)

오늘 훈련은 양평군 양근대교에서 운전 중이던 유조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남한강으로 추락, 이로 인한 충격으로 유류 탱크가 파손돼 경유 1천 리터가 남한강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역할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와 수습 지휘체계 유지, 오염원의 하천 유입과 확산 차단, 오염물질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 지침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사고대응 총괄기관으로서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신속한 방제작업 지시로 오염물질 확산을 최소화했다. 드론순찰과 현장 수질측정으로 입체적인 오염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양평군은 오염사고 초동대응을 위한 1차 방제선 구축과 사고의 전파·방제를 담당하고, 경기도는 선박을 이용한 2·3차 방제선을 구축하며 한국환경공단은 유회수기와 동력분무기를 활용, 유류 제거 작업을 전개했다.

 

한강유역환경청 박창진 수생태관리과장이 29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강섬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강유역환경청)

이번 훈련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참여기관은 사고 시 역할을 재점검하고,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동원으로 대응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한강청은 한강 상수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훈련을 통하여 오염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해 2600만 수도권 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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