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하남시민들이 경기도내 타 시·군에 비해 저렴한 수도요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 1톤당 수도요금 552원은 양평군(1340원)과 가평군(1287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가장 최근 집계된 통계인 2022년 기준, 하남시 수돗물 판매원가는 551.99원, 생산원가는 618원이다. 판매원가 551.71원, 생산원가 704.6원으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안산시와 0.28원의 근소한 차이다. 하지만, 하남시의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89.3%로 안산시의 78.3% 보다 11% 높다.
하남정수장.
2022년 환경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상수도 총괄생산원가 618원/㎥으로 전국 최저다. 5년 연속(2018년~2022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상수도 평균 1027.5원/㎥에 비해 39%낮은 단가다. 가장 높은 단가로 보급하는 지자체에 비해 약 25배 낮은 단가다.
하남시 수도요금이 저렴한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하남시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인력, 재료, 경비 투입을 효율적으로 하는 부분도 묵과할 수 없다.
노후상수도관 교체 공사.
하남시 상수도과에 따르면 수돗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누수량을 줄이기 위해 매년 노후상수관로 교체공사를 비롯해 누수탐사·누수복구 등을 진행해 낭비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효기간이 지난 계량기는 적기에 교체해 계량기 계측 수량에 오차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하남시는 상수도보급율도 높다. 2024년 10월 말 기준, 하남시 전체 인구는 33만2216명. 이중 99.6%인 33만 946명에게 상수도가 보급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상수도 총괄생산원가 전국 1위라는 성과를 토대로 수돗물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유수율 제고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상수도시설 확충과 개선 사업에 재투자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격년 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가등급’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