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주민 물(水) 복지 실현…신원정수장 곧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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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주민 물(水) 복지 실현…신원정수장 곧 가동 전체 수돗물 생산량 하루 1만1천톤 늘어   이정성 기자 2025-04-29 12:47:26

【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군민들의 물(水) 복지 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증설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양평군에 따르면 상수도 공급량은 늘리기 위해 양서면 신원리 일원에 건설중인 신원정수장이 조만간 본격 가동된다.

 

신원정수장.

신원정수장은 전체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 정수장을 비롯해 취수시설·배수지 와 송·배수관로 등의 시설공사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정수장 가동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운전은 정수장 정상 가동전에 정수장에 물을 직접 공급해 각 시설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까지 큰 문제점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신원정수장 조감도.

시운전 절차가 이상 없이 완료되면 조경 등 부대공사를 마치고 5월 말께 준공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6월경 수계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지역, 옥천면, 양평읍(오빈, 덕평, 신애), 강상면, 강하면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원정수장이 가동되면 양평군 전체 수돗물 생산량은 하루 3만4천톤에서 4만5천톤으로 늘어난다. 1만1천톤이 추가 생산되는 셈이다. 그간 수돗물 공급량 부족으로 제한됐던 대규모 시설 건립과 도시개발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도 한층 탄력을 받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신원정수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운전 및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원정수장 준공과 함께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수돗물 이용에 대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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