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5월 21일부터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중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해 초과하거나 시설 노후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등 기술자문위원회와 통합 기술지원을 한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설계·시공, 현장운영, 시설기술지원 등 3개 분야 하·폐수처리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기술자문위원단이 2024년 8월 23일, 동두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서면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올해는 하수도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도 함께 참여하여 민·관 합동으로 해당 현장에 방문해 하수정비기본계획, 최근 기술진단·전반적 시설현황 등을 고려해 처리공정 정상화를 위한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자문결과에 따라 사업장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행정, 예산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기술자문위원단이 2024년 8월 23일, 동두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수와 관련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올해부터 한국환경공단도 참여하는 민·관 합동 기술지원을 통해 보다 실효성있는 자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