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6월 말까지 장마철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 침수우려지역 내 하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한다.
한강유역환경청 점검반이 올해 5월 23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내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성내배수분구)의 관로를 cctv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빗물의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도시 내 침수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울(21개소)과 인천(2개소), 경기(15개소) 등 총 38개 지자체의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점검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도시설 전반의 배수기능을 저해하는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유지관리인원과 장비확보 등 시·군의 도시침수 대응체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 점검반이 5월 23일, 서울시 강동구 내 집중강우 중점관리지역(성내배수분구)의 빗물받이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주변 빗물받이 청소 등 침수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