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능스쿨, ‘팀앤팀’ 케냐 식수 펌프 수리 후원

메뉴 검색
따능스쿨, ‘팀앤팀’ 케냐 식수 펌프 수리 후원 남귀순 기자 2025-06-27 17:30:01

【에코저널=서울】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은 27일 AI 아트 교육 전문기업 ‘따능스쿨’로부터 케냐 식수 펌프 수리 사업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으로 설치될 수동식 식수 펌프와 같은 모습의 식수 펌프. 깨끗한 물을 얻게 된 케냐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 팀앤팀)이번 후원금은 따능스쿨이 2025년 상반기 동안 운영한 ‘100일 챌린지’와 ‘함께 성장 챌린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됐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이미지·영상·음악 생성 과제를 수행하며 성장했고, 도전 과정에서 발생한 미환급금과 전시 수익 일부가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졌다.

 

따능스쿨은 AI 아트 커뮤니티와 교육 플랫폼을 결합한 실습 중심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따능AI’를 통해 국내 AI 아트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팀앤팀이 케냐 농촌 지역에서 진행 중인 ‘수동식 식수 펌프 수리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노후되거나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펌프를 복구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다시 이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물 공급이 열악한 마을에서 펌프 한 대는 곧 생명줄이기에 이번 후원은 현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따능스쿨 관계자는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기업 철학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은 “기업과 수강생이 함께 모은 귀한 정성이 모여 케냐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이상 오염된 물로 고통받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