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광주광역시】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6월 27∼28일, 양일간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이번 워크숍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했다. 2025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문가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워크숍은 인류세,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대응이라는 네 가지 핵심 주제를 다뤘다. 참가자들에게 기후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저명한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박사의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조천호 박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의 안보를 결정하기에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당장 탄소배출 저감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체계적인 제도를 정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흐름을 역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정석희 센터장(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은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