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양평군의회 의원들, 왕성한 의정활동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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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양평군의회 의원들, 왕성한 의정활동 돋보여 이정성 기자 2025-07-03 10:30:50

【에코저널=양평】제9대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은 지난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309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핵심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공사 운영과 관련,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집행기관의 설명과 다른 현실을 지적했다.

 

오혜자 부의장.

오혜자 부의장은 양평공사 인력 운용의 비효율성과 최근 경영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 갑질, 일부 체육시설 직원들의 이용객 대상 민원 발생 등 방만한 운영 실태를 비판하며, 군민 우려 해소를 위한 실질적 혁신과 기획예산담당 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양평군에 비산먼지 저감 관련 조례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관련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오혜자 부의장은 이번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와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제도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순옥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사업·도시재생·주차장 관리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윤순옥 의원.

윤순옥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서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반영한 것으로, 출장 목적의 타당성과 계획의 구체성에 대한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윤 의원은 “공무국외출장은 군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투명하고 명확한 기준 아래 운영돼야 한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외유성 출장 관행을 차단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보 의원은 제309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는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군민 중심 행정의 실현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영보 의원.

최영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집행기관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감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감사는 상호 불신과 대립의 과정이 아니라, 군민을 위한 협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번 감사 준비 과정에서 전체 감사 요구자료 151건 중 40건을 직접 요청해 면밀히 검토하고, 복지, 보건, 민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감사를 펼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송진욱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참여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승인됐다. 해당 결산검사는 지난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됐으며,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그 적정성과 합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중요한 절차였다.

 

송진욱 의원.

대표위원인 송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가 의회의 승인을 받은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군 재정 운영의 미비점을 면밀히 짚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여현정 의원은 ‘양평군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월리 커뮤니케이션과 라온에코포레스트, 서울-양평 고속도로 및 밀 밸류화사업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며 군의 책임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여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에서 부족한 공인에 대한 관리와 보존, 그리고 특수 공인에 대한 규정을 추가해 의회 공인에 대한 공적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한 조례안이다. 

 

여현정 의원.

여현정 의원은 문화체육과 감사에서 세월리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에 대해 살펴보면서 2021년부터 약 4년간의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기등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재 발생한 문제의 단초가 됐음을 지적하면서 양평군이 주민들과의 공론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책임있는 군정만이 군민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단순한 비판이 아닌 차후에 유사한 사업을 진행할 때 실수를 방지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민희 의원은 조례등특별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발의 조례 3건과 군수발의 조례 13건 등 총 16건의 조례 및 규칙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양평군의 미래를 위한 사업 육성에 대해 군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하고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지민희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질의를 통해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이 과소한 문제를 짚고, 이어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금 출연금의 과소를 비롯해 조례 개정과 추가적인 직접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지민희 의원.

지민희 의원은 관광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맨발걷기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면서 “관광산업은 양평군의 미래 먹거리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산업이지만 외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양평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어야 하기에 적극적이면서도 동시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관광 양평’을 이뤄줄 것”을 당부했다.

 

지 의원은 “군민들의 안전과 현재, 그리고 발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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