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 다대중서 기후변화·에너지 전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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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오제너레이션, 부산 다대중서 기후변화·에너지 전환 특강 남귀순 기자 2025-07-09 09:52:09

 

【에코저널=부산】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중학교에서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해양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다대중학교 전교생 약 490명이 참여했으며, 총 2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졌다. 강의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이범석 선임연구원이 맡아 진행했다.

 

1부는 ‘기후변화와 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해양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남극과 북극 등 극지방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소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겪는 변화와 위기 상황을 시각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2부에서는 먼저 ▲에너지의 정의 및 발전상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오션벨’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 및 에너지 관련 퀴즈를 풀며 강연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코리오는 최근 부산 지역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과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며, 민간에서 공공주도형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뤘다. 이에 따라 건설기간 뿐 아니라 향후 20년 이상 운영기간 동안 부산 지역 기업과 인재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업군 소개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 대표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강연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면서 “미래 세대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산에서 창출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오는 지난 2023년 부산 백양중학교를 시작으로 대동고, 기장고, 다대중 등 3년째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코리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문화 활동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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