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저지대·상습침수지역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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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저지대·상습침수지역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이정성 기자 2025-07-09 14:12:16

【에코저널=안성】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성시가 저지대·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안성시는 작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추진해 현재까지 568개소 중 448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금년에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전면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이 열리며 발생할 수 있는 인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맨홀 내부에 추락방지용 안전장치를 설치함으로써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안성시는 재해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 재난 상황을 대비한 능동적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안성시 윤병선 하수도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 가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외에도,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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