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누군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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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 누군가 했더니... 이태현 전 웨이브 대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정성 기자 2025-07-11 09:01:04

【에코저널=하남】하남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이태현(57)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가 선임됐다.

 

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오는 7월 14일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태현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2023년 7월 20일, 하남시 월례회의 특별강사로 초빙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콘텐츠·글로벌-우리는 어디에’라는 주제로 강연했었다. 그는 “K-콘텐츠가 지닌 강점을 토대로 로컬 시장의 생산과 소비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7월 20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의에 특별강사로 초빙된 이태현 웨이브 대표(우측)가 이현재 하남시장과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시가 자족도시로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한 뒤 강연에 나섰던 이태현 내정자는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려면 내수 시장이 강력해야 한다”며 “내부에서 많이 만들고 소비하고 유통하며 경쟁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과 이태현 내정자의 ‘K-콘텐츠 내수 시장 활성화’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오는 14일 취임하는 이태현 신임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KBS에서 PD로 방송 경력을 시작해 뉴욕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장 등을 거쳤다. 2019년에는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콘텐츠웨이브 초대 대표이사로,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시대에 발맞춘 플랫폼 혁신과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활성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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