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수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7월 17일 경기상상캠퍼스(경기도 수원)에서 한국환경공단,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기관과 대기오염 측정기기의 적정한 유지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은 대기 배출시설 배출구 굴뚝에 설치된 자동측정기기를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지정한 전문유지관리기관으로 수도권 지역 총 35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제도 및 위반사례 소개, 주요 상황별 측정기기 운영관리 방안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업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대기오염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의 사후관리 방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 배출가스 농도 측정은 사업장 관리의 기초가 되는 만큼 측정기기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