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202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이정성 기자 2025-07-21 10:31:37
【에코저널=하남】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까지 수도권 33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진행한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담당자들이 21일,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1차 평가를 하고 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60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대응체계 구축여부, 하수처리효율, 에너지 자립률 등의 항목을 포함하는 47개 항목을 평가한다. 1차 평가는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이 진행하고, 1차 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환경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결정한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2001년부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하수도 관리 대표 우수사례는 하수도 연찬회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고 있다.
2024년 11월 28일 열린 하수도 연찬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자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실태점검·평가를 통해 공공하수도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기관 포상을 통해 공공하수도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욕고취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