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파주】파주시 최초의 공무원 직무발명이 탄생하며, 시정 운영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혁신 행정 문화의 출발을 알렸다.
파주시는 소속 공무원이 개발한 친환경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차량용 덮개 ‘스노우 카 마스크’ 디자인을 직무발명으로 인정하고, 해당 디자인에 대한 특허출원을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주시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 제7조에 근거한 것으로, 파주시가 디자인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승계받아 시정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차량용 앞유리 덮개 ‘스노우 카 마스크’.
버려지는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 개념을 도입해 자원 낭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차량용 앞유리 덮개인 ‘스노우 카 마스크’는 이상 기후로 인한 폭설대비 눈, 성에 제거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기능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적 측면이 돋보인다.
‘스노우 카 마스크’를 창안해 직무발명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김지영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예술공학 전공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