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오존 대응 주요산단 관계기관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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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오존 대응 주요산단 관계기관 회의 가져 남귀순 기자 2025-07-25 10:32:37

【에코저널=시흥】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24일 시흥산업진흥원(경기도 시흥시 소재)에서 산업단지 오존생성원인물질 발생 저감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경기도·인천서구·화성시·안산시·시흥시 등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경기지역본부)·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석했다.

 

황의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오른쪽 세 번째)이 7월 24일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수도권 산단 관계기관 회의 참석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이번 회의는 장마 이후 맑고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대기 중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기오염물질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 오존생성원인물질 배출관리 및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하여 주요산단 사업장에 대한 배출·방지시설 운영현황 점검 및 총탄화수소(THC) 측정 등 수도권 오존 집중관리 계획을 설명하고, 산단 환경감시에 활용될 수 있는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소규모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의 추경 편성 내역 등 국고보조사업을 설명했다. 환경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영세 사업장에서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술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산업단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지자체가 우심지역에 대해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는 보조사업, 기술지원 등에 대한 사업장 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의석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총량과장(가운데)이 7월 24일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 수도권 산단 관계기관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고농도 오존은 국민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오존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과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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