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유림 소유자 증가세…5년 동안 2만5천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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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유림 소유자 증가세…5년 동안 2만5천명 늘어 고효준 기자 2025-08-08 14:10:01

【에코저널=대전】산림청은 ‘2024년 전국 산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는 123만3천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만5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산주 현황은 2018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5호)로 지정됐다. 매년 전국 사유림 소유자 현황과 개인 소유자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기준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220만명이다. 이중 개인 소유자는 201만 3천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시도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38만4천명으로, 사유림 소유자가 가장 많다. 경상북도 33만1천명, 경상남도 3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소유자 중 0.5헥타르(ha) 미만의 소유자가 123만3천명으로, 전체의 56.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소규모의 산림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개인 소유자 중 소재지 내 거주하는 소유자가 96만 명(44.2%)으로 2023년보다 소폭 상승했고, 소재지 거주 소유자 증가율은 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조사결과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또는 산림임업통계 누리집(kfss.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종수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는 사유림 경영 활성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본 조사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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